행묘의 행복저장소

선녀 제첩국 --> 재첩국 

ㅓㅣ가 아니라 ㅏㅣ 였었군... 

이름이 선녀 재첩국인데 

선녀가 먹고 갈만큼 맛있는 곳인지 한번 먹어볼까나.? 

찬은 비교적 간단하게 나온다.

대체적으로 반찬들이 깔끔한 맛이었고, 감자 조림이 내입맛에 딱이었음  

밥을 비벼서 먹을수 있게 콩나물에 양념장과 강된장~ 등등 

때깔이 좋은 콩나물~ 

강된장이랑 열무김치랑 넣어서 요렇게 비벼서 한입 먹으면 맛납디다~ 

재첩국은 뜨끈하고 깔끔한 맛 

언제 먹어도 속풀리는 맛이다 

근데 개인적으로 재첩이 좀 작은것 같은 느낌이었음 

광안동에도 할매재첩국 이라고 유명한 집이 있는데 

거기는 재첩국에 재첩이 많이 들었었는데 

재첩국에 재첩 양이 조금 아쉬웠어요 

국물은 맛이 좋았어요 ㅎ 

다먹고나니 속이 편안한것이 좋았더라는

날도 제법 쌀쌀해졌는데 재첩국 한그릇 어떠신가요? ㅎ

일요일 둘째 넷째주에는 휴무라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ㅎ 

^^이상 내돈 주고 먹은 솔직한 리뷰~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임

동네 친구들 모임이라 간단하게 한잔하려고 사직동 먹자골목에 들어섰는데 

만복국수집 사직동에도 생겼네~ 

예전에 사무실 근처에 만복국수집이 있어서 음식이 맛있어서 자주 갔었는데 

오랜만에 추억도 생각나고 

막걸리도 한잔 할겸 가게로 들어갔다 

만복국수집은 뭐든 시키면 왠만큼 다 맛있었던 터라 별로 고민없이 시키는데 

오늘은 두부김치가 땡겨서 

수육두부김치랑, 꼬막을 시켰다~ 

술은 막걸리~~ 

친구가 밤막걸리 먹어보자고 해서 시켰는데 

내스탈은 아님~  ㅡ ㅡ 

너무 걸쭉한 질감과 밤 특유의 향이 끝에 너무 많이 남아있어서 

막걸리 먹는느낌이 안사는거 같은 느낌~ 

내는 생탁이 입맛에 딱 맞음 ㅋ

꼬막을 양념장에 찍어서 한입먹고 막걸리 한잔~ ㅋ ㅑ ~ 

근데 솔직히 꼬막은 좀 해감이 덜된느낌이었음. ㅋ 

요건 사진이 좀 흔들렸음.. 

그래도 영롱한 자태의 수육두부김치 ㅋ 

수육은 디게 부드러웠다. 

상추에 수육놓고, 두부랑 김치 올리고 마늘 하나 쌈장 푹찍어서 올리고 한입에 ~ 골인~~ 

저녁 겸 들어갔던거라 와구와구 먹다보니 금새 안주가 동났다. 

두부수육김치는 온도도 적당하고 맛있게 먹었더랬다. 

뒤에 파전이랑 비빔국수도 시켜서 먹었는데 

얘기하다보니 또 사진은 어디로 가고 없네 ㅋㅋ 

파전에 해물이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었고, 

비빔국수는 매콤칼칼한게 맛은 있었는데 

면을 중면을 쓰셨는지 국수가 좀 빨리 불었던거 같은 느낌.. 

다음번에는 그냥 멸치국수를 시켜야지 ㅋ 

남자 4명이서 꼬막, 수육두부김치, 파전, 비빔국수에 막걸리 3병 먹었는데 

생각보다 배가 많이 불렀다. 

내가 다 먹은건가 봉가 ;;; ㅋㅋ

내돈주고 먹은 솔직한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