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묘의 행복저장소

안녕하세요 행묘입니다
한동안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한겨울이 되었네요 제법 쌀쌀해서 감기다들 조심하셔야겠어요~~^^

요즘 위장에 탈이나서 속이 편한음식을 찾다보니 자연스레 한식을 많이 찾게 되는거 같아요 역시 한국인은 밥심 입니다~^^

해운대 벡스코근처에있는 보리밥전문점
비학산 보리밥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리밥 맛집 인정하는 부분.

특이하게 식전에 멸치를 먹을수 있게 해놓았어요
근데 별거아닌데 멸치 너무 맛있는거 아님??
어디멸치인지 비린내도 많이 안나고 꼬숩고
암튼 밥나오기전에 멸치 흡입했어요ㅋㅋ

짜잔 메인메뉴 등장.
대접에 비벼서 먹을수있게 나와요
밥이 제법 많아 보이는데 서빙하는 이모님왈
보리밥이라서 소화가 잘되서 금방 또 배고파진다고 하네요  ㅎ

요롷게 구수한 된장과 열무물김치

보리밥에 비벼먹을수 있게 부추랑 야채무침
다시마랑 양배추 데친거도 있구요

대접에 각종 나물넣고요 된장이랑 콩비지도 있는데 같이넣어주시면 더 고소하고 좋아요

식전에 보리누룽지 숭늉도 나왔답니다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음식이 깔끔하고
MSG안쓴느낌이었구요

반찬들도 뒷맛이 개운한 느낌이었어요

비벼가지고 맛있게 먹고 나왔는데
진짜 서빙이모님 말처럼
밥먹고 2~3시간 있으니 거짓말처럼 배가고파졌어요 ㅋㅋ
글고 밥먹고 위장이 편한느낌이 들어서 좋았네요

근처에 오시는 분들 한번 가보셔요
한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강추입니다 ㅋ